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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시장] 2024년 금오시장 일원 도시재생뉴딜사업 마을학교 운영사업 9회차
등록일 2024-06-05 10:55:58
조회수 40
등록자 권민주
분류 금오시장

안녕하십니까~

금오시장 일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입니다.

지난 6월 5일에 마을학교 운영 프로그램 9회차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수업의 주제는 마을축제 및 마을 가꾸기입니다.

이번 강의는 엄석만 강사님께서 진행해 주셨습니다.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이란 무엇인가로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하나의 예시로 벽돌을 쌓고 있는 세 명의 벽돌공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세 명의 벽돌공에게

"당신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습니까?"라고 물었을 때

한 명은 "벽돌을 쌓고 있습니다."

한 명은 "건물을 짓고 있습니다."

한 명은 "이 나라의 미래를 짓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처럼 같은 일이라도 본인 마음먹기에 따라서

전혀 다른 일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시며

도시재생사업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주민의 마음이라고 하셨습니다.


영국 노팅엄 메도우 지역을 통해 우범지역에 골목 정원을 조성하여

마을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사례도 보았습니다.


그리고 토성마을의 마을 가꾸기 사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예전의 토성마을은 좁은 골목길이 이어진 어둡고 조금은 외진 지역이었습니다.

여기를 변화시키고자 한집 두 집 화분을 밖에 놓아 가꾸기 시작하였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남이 사다 준 것이 아니라 본인이 식물을 직접 고르면서

시간을 할애해야 화분에 애정을 담아 관리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주변의 집들도 본인의 화분을 집 밖으로 내놓으면서

토성마을이 변화하였습니다.

이 변화 과정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문제 제기가 있었습니다.

누가 훔쳐 가면 어떡하냐?

주차 못하는 건?

겨울엔 어떻게 할 거냐?

등등 다양한 위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주차 문제의 경우엔 주차장을 개설하고,

계절 문제의 경우엔 마을 온실을 만들면서 해결하였고,

이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하면서 주민들의 의견 제시 능력도 향상되고

소통도 원활해졌다고 합니다.


이렇게 골목 정원이 커지면서 주민들이 직접 축제를 열면 어떻겠냐는 의견이 나왔다고 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주민들이 '자기 마을', '자기 골목'이라는 감정이 생겼고

지인들을 데려와 사진을 찍을 만큼 명소가 되었습니다.

질문 시간에 사업지 내 화분이 있으나 관리 부분이 미흡하다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강사님께서는 남이 주는 게 아니라 자기 걸 내놓아서

애착이 생겨야 관리를 열심히 한다고 답해주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문제나 고민이 생길 수 있어도

본인이 좋아하는 거라면 해결 방안이 생긴다고 합니다.

내 생각, 내 노력이 들어가야 지속 가능해집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금오시장] 2024년 금오시장 일원 도시재생뉴딜사업 마을학교 운영사업 9회차 첨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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