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안녕하십니까^^

금오시장 일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입니다.

지난 4월 9일 마을학교 일부인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의 장소는 전주로,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특화가로 사례지를 탐방하였습니다.

먼저 전주 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첫마중길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 방문하여 강의를 들었습니다.

협동조합을 운영하며 생긴 애로사항과 현재 어떤 사업을 운영 중인지 알려주셨습니다.

사업을 시작하는데 많은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고,

사업이 시작되더라도 예기치 못한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조합원들과 협의하고,

이런 과정들이 모여 현재의 협동조합이 탄생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협동조합은 1-2명의 인원이 아니라 조합원 모두의 참여가 중요합니다.

강의 후 운영 중인 카페 '마중향'과 대관사업인 '세미나실',

운영 예정인 '공유 주방'을 둘러보았습니다.

카페를 운영하면서 실제로 겪은 상황(매출 대비 인력 활용방안, 재료비 원가 배부 등)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참여하고자 하는 인원은 많으나 매출 대비 인건비가 과다하게 나온다든지 등

적자가 나지 않게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서학동 예술촌으로 향했습니다.

서학동 예술촌은 구도심으로 쇠퇴해진 지역이었습니다.

그러다 음악을 하고 글을 쓰는 부부가 이곳에 터를 잡으며 변화해갔습니다.

그 후로 도시재생사업이 시작되면서

음악, 공예,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모였습니다.

특히 보도 단차를 없애 문화행사를 열고 보행친화형으로 탈바꿈했습니다.

거리를 걷다 보니 곳곳에 자리 잡은 공방과 벽화, 화단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전주로 떠난 선진지 견학이 끝났습니다.

금오시장 일원 주민분들께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