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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유래

형곡1동 유래

형곡은 신라 초부터 취락이 형성된 유서 깊은 마을이다.

신라 때에 시무실과 사창(司倉)이 있었다는 사실과 고려조의 명사가 이곳에 안거(安居)를 하였다는 문헌의 기록으로 볼 때 마을 형성은 천(千)년 이상의 유구한 세월을 간직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모습은 남아있지 않고 주변의 금오산 기슭에서 가끔 출토되고 있는 빗살무늬 토기의 유물에서 옛 취락지임을 알 수 있다. 천하의 명산 금오산(金烏山)의 품에 다소곳이 안겨 있는 마을은 들 좋고 수세 좋기로 유명하며, 그 옛날 칠(七)년 대한(大旱)에도 이밥을 먹을 수 있어 모두들 살고 싶어 했던 선망의 마을이었다.

시무나무(가시나무의 옛말)가 많아 형곡(荊谷)이라 불려진 이 마을은 시무실이라는 상형(上荊 : 현 형곡2동)과 신라 때 양곡을 보관하던 창고가 있어 붙여진 사창(司倉)이라는 하형(下荊 : 형곡1동)의 두 개 자연부락으로 이루어졌다.

페이지 담당
최종 수정일 :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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